작년 초엔가 아이맥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종류는 2011년 mid 21.5인치로 i3 씨피유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구입했을 당시 그리 사용도가 많지 않아서 그냥 하드 용량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와이프하고 컴퓨터를 한대로 사용하려니 용량의 부족을 느꼈습니다.

와이프가 맥을 쓸줄 몰라서 윈도우 설치를 해야하는데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고민하다가 하드 업그레이드를 강행했습니다. 교환한 하드는 도시바 3테라짜리 하드입니다.

 

 

우선 하드교체를 위해서 아이맥을 눕혔습니다. 눕힌 다음에는 아래쪽에 있는 램을 다 빼야합니다.

 

 

그런 다음 이런 압착기로 모니터 베젤을 들어 냅니다. 배젤은 강력한 자석으로 아이맥과 붙어있으므로 어느정도 힘이 필요합니다.

 

 

들어내면 이렇게 떨어집니다. 안에 지문이나 먼지가 묻지 않게 한쪽에 잘 보관해 둡니다.

 

 

이제부터는 이런 별모양의 나사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게 없어서 하드가 오자마자 교체하려고 했는데 다음날까지 기다렸다가 마트에 가서 사왔습니다.

 

 

이런곳에 별나사가 있습니다. 푸는곳은 8곳인데요. 그건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8곳의 나사를 풀게됩니다.

 

 

그럼 모니터 패널을 들어올릴 수 있는데요. 확 들면 안됩니다.

안에 뽑아야 하는선이 4개정도 있기 때문인데요.

잘 보면서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다뽑았으면 모니터가 떨어집니다.

 

 

중간에 바꿀 하드가 보이네요.

 

 

아래 두개의 나사를 풀어주면 하드가 들립니다.

여기서도 바로 들면 안되고 아래사진을 참조합니다.

 

 

이렇게 케이블이 연결돼 있는 거 때문인데요. 케이블을 제거합니다.

 

 

이건 온도센서 인데요. 하드 교체시 핀이 맞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저도 맞지 않았는데요. 다른하드에 강제로 저 두가닥의 선을 연결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맥 하드 교체시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바로 온도센서의 문제. 저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봤습니다.

 

 

이제 기존 하드에 있는 것들을 빼서 교체할 하드에 달아줍니다.

 

 

 

왼쪽이 새로운 하드 오른쪽이 기존하드입니다.

 

 

이렇게 옮겨 달았으면 분해했던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하드를 장착하고 두개의 파티션으로 나눴습니다.

이제 맥OS를 설치하면 끝입니다! :-]

 

 

참고 홈페이지 : http://www.ifix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