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울 게스트하우스는 전통한옥과 문화재, 민속자료 등이 있어 도심 속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북촌한옥마을에 있다. 마을 자체로도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에서 숙박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북촌한옥마을에는 많은 종류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그중 '소리울' 게스트하우스는 조금 더 특별하다. 우선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서면 잘 가꿔진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오래된 나무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정원 위로 마루가 있고 곳곳에는 전통가구와 도자기 등이 놓여 있다. 이외에 한국 전통악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국악 체험프로그램'은 한국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한국의 전통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두들겨 볼 수 있다. 또 매달 1번 전문 국악인이 연주하는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오래된 전통가옥이라고 해서 불편하고 낡은 시설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객실마다 온돌과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다. 또 현대식으로 화장실과 부엌을 만들어 불편함이 없으며 간편한 요리도 해 먹을 수 있다.





※ 소리울 게스트하우스(조식제공)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간동 15-1

 - 문의 : 홈페이지(http://www.soriwool.com/), 전화(02-576-5556)

 - 가격 : 3인실(11~12만원), 2인실(10만원), 1인실(5만원)

 - 가는방법 :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로 나와 길가로 직진, 정면에 경복궁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주한폴란드대사관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후 50미터 직진후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소리울 게스트하우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