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을 접하게 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DTS(예수제자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다. 미디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미디어와 관련된 DTS가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태국에서 미디어DTS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원자가 두 명밖에 안되어서 폐강을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참. 인생이란..


그렇게 좌절을 안고 있을 무렵 아는 형이 스웨덴 레스테나스라는 곳에 한인 DTS가 있다는 것을 알려줬고, 알아본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북유럽에서 일 년을 보낼 수 있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강의가 없어져서 아쉽지만. 정말 스웨덴에서 노르웨이와 핀란드를 오가며 알찬 일 년을 보냈다.


준비는 여권, 비자부터였다. 스웨덴은 한국인이라면 3개월(? 6개월인지 헷갈림) 비자가 나오지만 조금 더 있겠다는 생각에 비자신청을 했다. 6개월 비자를 받고 비행기 예매, 외화를 써야하기에 외화통장 개설. 여기에 장기간 있을 것이기에 지인들과의 인사까지 정말 많은 것을 했다. 물론 영어도.....ㅋ


독일 뮌헨공항의 풍경.


2010년 2월 27일.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갔다. 비행기는 뭘 예약했는지 아! 핀에어를 예약했는데. 엔진에 문제가 있다면 루프트한자 비행기로 교체를 해주었다. 처음부터 뭔가 삐걱대는 듯 했으나. 잠시 독일의 뮌헨 땅을 밟는!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주변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긴 여행에 앞서 마중을 나와준 엄마 아빠. 아.. 아빠 보고싶다.


거리는 상당하다 8,374km



아래는 뮌헨공항에서 봤던 풍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