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워지는 볼펜 파일럿사의 프릭션 볼을 아시나요?

저는 이 펜을 접한 뒤로 줄곧 이 펜만 고집하고 있는데요.

같이 펜의 매력에 빠져 보시죠.



이 펜은 일반적인 펜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단 클립부분이 펜 똑딱하면 나오는 것만 빼고요.



이건 리필용 펜 촉인데요. 잉크가 조금 빨리 다는 편이라 리필은 필수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식으로 수입된 리필제품이 없어서 펜 자체를 사야하는데요.

그러면 4천원. 리필은 인터넷 쇼핑을 통해 3개에 3천6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일본제입니다....



프릭션 볼과 리필용 심입니다.



이렇게 글씨를 쓰고요 펜 뒤에 있는 햐얀 부분으로 문지르면!!



짜잔!! 글씨가 지워집니다.


원리가 궁금하시겠죠? 어떤 원리를 이용하냐면

펜의 잉크가 적정온도가 되면 지워지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펜뒤로 문질렀을 시 마찰열에 의해 글씨가 지워지는 것입니다.

65도씨 이상에서 지워지는데.


문제는 햇볓이 뜨거운 곳에 프릭션 볼로 일정을 기록한 다이어리를 놔두었다.

그럼 백지의 다이어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


이건 꼭 유의해야 합니다.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 주의하면 정말 유용한 프릭션 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