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는 지난 611() 오전 1050분 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약 600여명의 수상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고협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KBS, 복지TV,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문인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대한산업미술가협회, ()한국광고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 시상식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화예술 역량을 계발함으로서,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사회에 알려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며, 사회 일반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을 비롯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이수영 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완배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변승일 상임대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훈련원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최한식 회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 전국 시·도지부장 등 정계 및 장애인단체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시상은 운문 부문 금상에는 국회의장상, 산문 부문 금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사진, 컴퓨터그래픽 및 광고부문 금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창작만화 부문 금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올해 운문 부문에서는 서경애씨(시각장애)침선, 산문 부문에서 조승리씨(시각장애)아기손, 사진 부문에서 이재남씨(지체장애)환희, 컴퓨터그래픽 부문에서 윤병현씨(지체장애)“win win”, 창작만화 부문에서 윤석호씨(뇌병변장애)갑자기, 광고 부문에서 손태원씨(비장애인)꼭 필요한 사람입니다가 각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 이혜정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장애청소년 Best Friend 홍보 동영상 상영과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행사장에서는 올해 각 부문별 입상자들의 작품 모두 전시부스, 디지털 정보표시 장치(DID)를 통해 전시되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복지TV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넷 생중계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된 한 참가자는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꿈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문화제가 많이 알려지고 발전되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은 금번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와 관련하여 국가나 사회가 장애근로자들이 직장 내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문화예술활동 등 근로복지를 위한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본부와 전국 17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고용노동부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민간단체로써,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 외에도 청소년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장애인노동상담센터, 장애인자녀 장학금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장애인 고용안정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