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캠핑은 양주에 위치한 스톤밸리다. 여기로 장소를 정한 이유는 애들이 물놀이를 하고 싶다는 것.

이 것 하나만으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스톤밸리를 알게 됐고 예약을 했다.

특히 이번에는 그루하루 할머니하고 같이 간 캠핑. 지난번 캠핑에서 필요한 것들을 리스트화 한 다음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오게됐다.



필요했던 리스트



1. 키친테이블 - 요리를 할 때 무언가 올려두거나 보관할 공간의 필요.


2. 로우체어 - 기존 릴렉스 체어들이 너무 부피가 큰 관계로 교체함.

  - 근데 이것도 부피가 커서.... 추후 경량체어로 바꿈. 적재공간 확실히 확보됨!


3. 자충매트 - 모래에서 캠핑이야 앏은 매트로 되지만 파쇄석의 경우 꼭 필요함.


4. 온습도계 - 워낙 날이 오락가락 한데다 애들이 추워할 수도 있기에 구매


5. 코펠 - 음식을 해먹을 때 꼭 필요하단걸 체감해서.


6. 설거지용 바스켓과 건조망 - 설거지를 하기위한 필수품이었음..


7. 해먹 - 그루하루가 다른집 설치한 거 보고 하고싶어함.



대강 기억나는 건 이정도? 였다.



스톤밸리의 장점은 이렇게 수영장이 크다는 거다.

근데 정작 날이 너무 추워지고 물도 차가워서 못들어감.... ㅋ

대신에 아주 여유롭게 쉬다가 옴.



제법 장비를 갖춘 모습이다. 타프에 텐트에 해먹. 그럴듯해보이는 캠핑의 모습.



그렇게 해먹에서 놀고 싶어하던 그루하루는 해먹 속에들어가서 놀기도하고 ㅎ

그루는 해먹에서 잠까지 잤음!!



캠핑을 마치고 테트리스한 장비들. 이것말고도 루프박스에는 짐들이 어마어마하다.

저 주황색 자충매트는 캠핑장에서 누군가 쓰레기 장에 투척해 놓은거를 주워왔다.

나름 특템?! ㅎㅎ


우리 가족은 뭐를 해도 애들하고 계속 있다보니 사진을 많이 안찍는다...

아직은 여유가 안되는 건지. 본격적으로 캠핑다니기 시작할 때는 많이 찍어야 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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