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 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경쟁’, ‘오퍼레이션 키노’ 2개 부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식경쟁은 전세계 단편영화 32개국 52편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경쟁 부문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작품들이 우열을 가리게 된다.

공식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스페인 메칼 바르셀로나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로베르토 바루에코, 영화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 중국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교수 장센민, 배우 최여진, 스웨덴 웁살라단편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 크리스토퍼 올로프손이 선정됐다. 이들은 영화계 각 분야에서 개성강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특한 시각으로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경쟁작을 심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의 심사위원 역시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영화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소사이어티>로 2012년 BISFF에서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스웨덴 영화감독 옌스 아수르, <가족초상화>로 벨기에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한국 다큐멘터리 감독 김영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유럽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이자 프랑스 영화감독인 세바스티앙 시몽 이다.

양영철(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에 공개된 심사위원들은 전세계적으로 영화계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분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발상을 가진 수준 높은 영화들을 선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 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중구 모퉁이 극장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