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골목길 놀이를 돌려주다!
모름지기 아이들은 뛰어노는 것이 좋다. 산에서 들에서 뛰어놀던 옛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동네 골목길, 놀이터에서 두꺼비집 짓고 놀던 이야기도 이젠 추억으로만 남아버렸다.
아이들의 놀잇감이 컴퓨터와 TV, 스마트폰이 되고, 안전상의 이유로 뛰노는 공간마저 실내 놀이터로 바뀌고 있는 오늘날, 아이들 웃음소리가 떠들썩하게 들렸던 골목길이나 놀이터는 어르신들이 길을 가다 잠시 쉬어가는 공터로, 텅 빈 공간으로 전락해버렸다.
요즘 아이들은 모두 어디에서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놀 줄 모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이들에게 놀이 유전자는 항상 존재한다. 그 유전자를 깨워주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 여기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주말문화여행 ‘놀이설계자의 골목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아빠엄마와 함께 뛰어 논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놀이설계자의 골목여행’에 참여한 아이들은 우선 아빠엄마가 어린 시절 하고 골목길이나 운동장에서 놀았던 놀이 이야기를 듣고 따라해 본다. 부모는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녀들에게 골목길 놀이를 알려주고, 공부 안 하고 놀면 잔소리를 듣지 않을까 눈치만 보던 아이들은 아빠엄마와 함께 논다는 사실이 그렇게 신날 수가 없다. 아이들과 같이 노는 부모들도 즐겁기는 마찬가지다.
골목길 놀이는 거창하지 않다. 많은 도구 없이도 쉽게 할 수 있고, 서로 머리 맞대고 새로운 놀이 계획도 세우면서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활동을 잘 하는지 주체적인 판단하는 행동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아이들의 놀잇감이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바뀌어 가면서 노는 공간도 폐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열린 공간에서 많은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설계자의 골목여행’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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