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라고 하면 유채가 유명합니다. 물론 벚꽃구경 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노라면 양쪽으로 심겨진 벚꽃에서 잎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니깐요. 근데 지금 벚꽃은 거의 끝물이고 유채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채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삼천포대교와 유채가 어울리는 이 사진! 초양도에서 찍은 건데요. 삼천포대교를 진입하면 초양도로 들어가는 램프가 나옵니다. 초양도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 따라 이동하면 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 유채가 많다고 해서 갔는데. 얼마 없었습니다. 그곳에 계신 한 어머니께 여쭈어보니. 다른 걸 심는다고 마을 사람들이 다 베어갔다고 하네요. 그래도 한켠에 이렇게 유채가 있어서 사진은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초양도에서 멀리 보면 유채가 가득한 곳을 볼 수 있는데요. 초양도 다음섬인 늑도 입니다. 유채꽃 가득한 곳에서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만발한 유채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꽃이 많다보니 벌도 많네요. 쏘이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곳은 다랭이마을 보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두모마을 입니다. 다랑이 논 밭에 쫙~ 심겨져 있는 유채! 정말 아름답습니다. :-] 또 잘 알려지지 않은건지 방문했을 때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유채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추천합니다.



두모마을의 유채! 참 아름다웠습니다.

올 봄! 꽃구경을 가고자 한다면 남해로 떠나보세요. 아름다운 노란빛 물결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