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기간 첫째한테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봤을때 답변이 똥박물관을 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검색을 한 결과 수원에 해우재라는 똥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 후 검색을 하고 바로 출동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면 딱 박물관이 변기모양처럼 생겼다! ㅎ



해우재라고 하는 곳의 종합안내도는 이렇다.

해우재와 문화센터는 실내공간이고 나머지는 공원에 전시된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음.



가장 돋보인 것은 제주도의 흑돼지들이 살았던 환경을 복원해 놓은것

저 아래 큰 똥이 있고 돼지들이 그것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모습을 해놓았다.ㅎㅎㅎ



이건 과거 신라시대(?) 사람이 변을 보던 방법을 재현해 놓았던 것인가?



과거 오줌을 쌓거나 똥을 누는 모양을 보여주는 건데 왼쪽에 가장 튀어나온 아이가 인상적이었음.

똥이 진짜로 나오는 모습을 실감나게 만들었기 때문 ㅎㅎ

그루도 이걸 보더니 앉아서 웃고 있었다 ㅋ



이건 강아지가 똥을 누은 것을 먹는 다는 표현을 한 것.



내부로 들어가면 똥을 주제로 시를 지어볼 수 있고 벽에다가 내가 지은 시를 전시할 수 도 있다.



이건 다른나라의 똥 저금통. ㅎ



돌아다니다보니 수원시티투어가 이쪽으로 도는가보다. 버스는 보지 못했는데. 시간대가 있을테니 

혼자서 돌아보기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