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차들을 보면 C필러쪽 유리가 존재한다.

왜 있지? 할 정도로 사용 용도가 불분명하지만.


여기에 하나의 아이템을 부착함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부여해줄 수 있다.

바로 스포츠 플레이트 라는 것이다.


근데 하나의 플라스틱 조각인데.. 가격이 4~5만원 선이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고자 작업을 시작했다.




사이즈가 중요한데. 전지를 재단해서 실물사이즈를 측정했다.

스크레치를 주어서 걸리는 부분의 음각을 활용. 사이즈를 우선 쟀다.



이후에는 문구점에서 사온 포맥스에 종이를 붙이고 

칼로 재단 시작. 포맥스는 두장에 4천 6백원 했던 듯.

물에 젖는 재질도 있다고 하니. 잘 물어봐서 물에 젖지 않는 것을 사야한다.



깔끔하게 재단한 모습.

오른쪽 왼쪽을 구분했지만 결국 사이즈는 같기에

서로 맞춰서 튀어나온 부분을 없앴다.



이 부분이 상당히 오래 걸렸는데

동그라미를 어떻게 배치를 시키냐가 관건이었다.


그래서 아래쪽과 곧게 위로 올라가는 부분의 구멍을 맞추고 

균형있게 체크를 먼저 했다.



이후 드릴로 가공시작.

처음에는 푹신한 재질의 물건을 뒤에 두고 구멍을 냈는데

포맥스가 살짝 깨지는 현상이 나와서


어딘가 박혀있던 나무 선반을 가져와서 대고 작업!


그뒤에는 속도도 붙고 깔끔하게 작업이 됐다.


우선은 여기까지. 새벽 3시가 되어서.. 마무리했다......

다음편에 이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