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동으로 이사한지 정말 오래 됐다.

근데 이곳에 이런 맛집이 있을줄이야! 4인가족이서 6인분 넘게 소고기를 먹었는데.

10만원이 안넘어간다는 것도 기적 같은 사실!

비결은 바로 육우되시겠다! 육우가 뭔지는 아래서 다룰 예정~!



사진을 다시봐도 군침이 주르륵 흘러나오는 비주얼이 아닐 수 없다.



메뉴를 살펴보면 옆에 원산지 표기에 '국내산 육우'라고 되어있다.

한우를 사용하면 절대 저가격이 나올수가 없을터. 육우기에 특수부위 모듬인데 3만5,000원의 가격을 보인다.

우리가 시킨건 특수부위모듬, 육회비빔밥, 갈비탕이었다. 물론 공기밥도 3개나 ㅋ



불판을 보면 센스가 돋보인다. 뜨거울지도 모르니까 테두리에 금속이 하나 있다.



반찬은 정갈하게 나온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그런양.

저 양파소스가 참 맛났는데 뭔가 여기만의 특별한 맛이랄까?!



고기는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무게를 재면서 썰어주신다. 메뉴별로 그람수가 있지만 속이지 않고 더주심.

옆에 테이블은 2인분같은 1인분 달라고도 함 ㅋ



이렇게 나옴. 위에는 차돌박이 그리고 판을 닦을 수 있는 지방덩이 하나



이렇게 지방으로 판을 한번 닦으면 좋다고하는데 왜그러는지는 모르겠음.



차돌박이 먼저 시식. 근데 이번에 들여온 고기가 좀 그런건지 지방이 많아서 위에는 좀 많이 잘라냈다.



그 와중에 나온 된장찌개. 이것도 뭐 맛났음



육회비빔밥은 급한나머지 사진 찍기도 전에 휘리릭.

근데 존맛탱이라고 와이프님이 그러심.



먼저 한판 구워낼 양을 올리고 지글지글.



뒤집어서 먹기좋은 사이즈로 썰어내고 먹기!



국물도 있어야 할것 같아서 시킨 갈비탕



뜨끈하니 좋다~



그러는 중에 다 먹어서 두번째 지글지글



뒤집어서 지글지글. 아 맛난다~!



양이 조금 부족하고 밥이 남았기에 차돌박이 한판 더 시킴.



한 10초면 익으니 금방 후루룩.



마늘도 소고기 기름에 구워내면 맛난다면서?!



아주 고소한 마늘로 재탄생!



원산지를 보면 국내산 육우라고 써있음~!



농장에서 사육하는 육우를 마장동을 통해서 수급한다는 내용~ 오호!



밖에는 이렇게도 파는데 정육도 하는 것 같다.



매장은 얼마전까지 좌식이었는데 전부 입식으로 바꾸었다.

요즘 대세인듯 함.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6만1,900원?! 이 가격 실화. 참 저렴하다.



식당 주소는 요기! 방학동 중에 안방학동에 위치해있지만 손님들이 늘 바글바글하다!



이런 가격을 보이는 육우는 말이죠!

"고기를 얻으려고 기르는 소. 축산법에서는 주로 교잡종 소, 젖을 짜지 않는 수컷 젖소를 이른다."

젖을 짜지 않는 소 수소입니다. 얼룰소다보니까 다들 젖소라 오해하는데. 젖소 아닙니다.

육우입니다!!